용기와 사랑에 관하여 , 경계를 벗어나는 연습

메모/낙서글/명언 2006/09/13 01:48
전편 : http://www.xevious7.com/29 자발성을 위한 메모.
에 이은 자신을 위한 메모.

수많은 드라마 그리고 영화 , 성공스토리 , 신화 에서 보여지는
주인공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가장 큰 메시지는 '용기'라고 생각한다.

주인공에게는 항상 어려움이 닥친다. 그리고 그것을 극복한다.
그 내면에는 바로 진정한 용기가 있기 때문이다.
주인공도 예외없이 좌절을 한다.  하지만 결국엔 그 나약함을
인정하고 '용기'를 가지고 나타난다.

이 용기라는 것을 가지는 시점으로부터 , 세상이 극적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용기수준 이하의 사람들은 무력하며, 자신들의 인생이란 폭군의 피해자로
바라보기 쉽다. 이러한 생각은 자신의 행복이나 문제의 근원이 '밖'에
있다고 믿는 데에 기인한다.
그러나 용기수준을 넘어서 세상을 포용하는 수준에 이르게 되면 행복의
근원이 자신 속에 존재한다고 깨달음으로써
커다란 도약이 이루어진다.




그 다음의 도약수준 즉 극적인 변곡점은 어디인가?

바로 사랑의 수준이라고 한다.

물론 이 사랑은 속세의 사랑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자존심'에서 비롯된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며 , 그런 관계 속에서는 사랑이 머무르지 않는다.

인생이 부정적에서 긍정적 , 즉 사는것은 원래 힘들다에서 살만한 세상이다라고
변하는 극적인 시점은 '용기' 수준이라면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평정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평화상태와 벅차오르는 진정한
기쁨으로 편안하게 느낄수 있는 단계의 변환점은 바로
사랑의 수준이라고 한다.

우리는 이러한 수준를 생활에서 아주 짧은 순간 느낄 수 있다. 아주 높은
수준을 이루어낸 사람들의 에너지 전파로 인해서.. 예를들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모짜르트나 베토벤의 명곡을 듣고 감동하는 순간
어떤 영화나 이야기에서 마음이라는 것이 저절로 소리를 내어 자신도 모르게
뭉클해지면서 가슴에서 밀려오는 기쁨을 느낀 순간
자신의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진정한 교감을 이루어낸 순간

순간이지만 그 순간이 우리의 인생에 큰 영향을 주는 순간들이다.

사랑의 수준은 너무나도 멀리 보이는 수준이지만  이 수준에 이르면
더이상 의식수준이 오르락 내리락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기 때문에
이 수준이 아주 중요한 변곡점인 것이다.
이 수준의 아래에서는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서 의식수준이 바닥수준인
'무기력' 수준 또는 그 바로 윗 수준인 '분노''좌절' 수준에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사람에 따라서 의식수준이 낮을 수록 더 오래 오래 낮은
단계에 머무르게 된다.) 이 수준에 이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용기'수준 그리고 깨달음의 수준으로가는
'사랑'수준
을 기억하자.

PS. 이원적인 생각은 자존심 단계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용기수준 바로 밑의
자존심 단계수준은 사물을 이원적이고 융통성 없는 관점으로 바라보며,
이 때문에 흑과 백으로 분명히 가를 수 없는 복잡다단한 세상사를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는다. 편파적이며 극단적인 대립을 초래하고 , 대립은
분열과 반대를 낳는다. 
(우리나라의 정치인들과 그와 관계된 무엇을 주장하는 일부(?) 사람들의
편파적이고 이원적이고 대립적이고 , 분열및 반대를 보라.)
자존심 단계는 용기의 바로 밑수준으로 마치 용기 수준인것처럼 착각하게
하는 수준이지만 '자존심'이라는 말이 드러내듯이 자존심 단계는 스스로의
단점과 결점을 인정할 줄 모르며 그 단점과 결점을 드러내기 싫어하며
또한 그 단점과 결점으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 순간 파괴적으로 변하는
폭탄처럼 불안한 단계인다. (말하자면 살아있는 폭탄이다.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빨리 자존심을 버려라. 아님 사람없는곳으로 ㄱㄱ)
따라서 자존심단계의 사람들은 항상 두려움과
의심이 존재하게 된다. 자신의 잘못을 깨끗이 인정할 수 있는 용기수준이야
말로 진정한 긍정의 시작이 되는 것이다.

PS. 용기와는 다른 '두려움'이라는 것이 있다. 오늘날의 실시간 전략게임이라는
것을 있게한 듄(Dune)이란 게임의 원작인 소설 듄(Dune,사구)에 보면 이런
명대사가 나온다.

'두려움은 정신을 좀 먹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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