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을 시켰다.

다이어리|일상 2019/07/12 15:47
치킨을 시겼다. 치킨무가 두부처럼 용기가 얇아져서 반토막이 났다. 언젠가부터 떡볶기 양도 두부의 두께도 소세지의 두께도 이제 치킨무의 두께도 아이스크림의 길이도 줄어간다.


언뜻 똑같이 보이지만 똑같지 않은 것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이유중의 하나는 바로 인구구성의변화 즉 주요가족 구성인이 4인가족 이상에서 1-3인으로 바뀌게 된것도 그 이유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것말고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기업의 눈속임 , 이익추구..)

십오년전에 나는 이런변화를 예측했다. 그당시 일본에선 혼밥이 자연스러웠고 즉석밥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편의점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시내중앙의 편의점 같은 곳은 점심시간 시작5분이면 도시락이 동났다. 패미레스(패밀리 레스토랑)은 망해가고 있었다.

동키호테 같은 천원샵이 매우 잘나갔다.

똑같지는 않지만 역시 한국도 시간이 흐르니 많은 것이 그때의 일본과 비슷해졌다. 그 많던 패밀리 레스토랑은 사라지고, 몇년지나니 즉석밥이 나왔고 혼밥 혼술 편의점 도시락 작은용기 1인가족 수많은 간편음식들

인구가 줄고 가족구성이 달라진다는 것은 사회의 여러부분들이 바뀐다는 것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재래시장의 용기문제와 관련 이야기가 나온다.
백종원은 그 시절쯤 일본에서 그런 것들을 느꼈을 것이고 한국에 적용한 여러가지 것들이 있을 것이다.
참 대단한 사람이다.

십수년전에 아는 사업구상가분께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앞으로 1인을 위한 레스토랑이라든지 다른것들이
흥행할 수 있다 말해드린 적이 있었다.

많은 것들을 예측했고 물론 많은 것들이 틀렸고 많은 것들을 맞추었다.
중요한것은 미래를 예측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과 준비하고 있을 것.

그런데 그것을 넘어서는 것은 역시 무위인듯.. (왜 철학이야기로 끝나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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