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같은게임'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01/22 Gee Gee Gee

Gee Gee Gee

다이어리|일상 2009/01/22 05:02

2009년 1윌22일  목요일

소녀시대 Gee 뮤직비디오를 보다가 글이 쓰여진다.

대부분의 십대가 그렇듯이 , 나역시 십대였을때는 팝과 가요에 빠져있었다.
그리고 20대 쯤에는 신곡이 올라오면 이 신곡이 뜰것인가 안뜰것인가
직관적으로 알게 되는 '감'이 있었다. 신기하게도 잘 맞아 들어갔다.

30대에 이르러 가요과 멀어지면서 남들이 다 아는 곡도 전혀 모르는 가요에 문외한이
되어갔다. 지금도 문외한 수준은 변함이 없다.

다만 회사를 그만두고 독립개발자를 하다보니 모든 종류의 감각들이 서서히
살아나는것을 확실히 느낀다.

문명의 단계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우리는 예외없이 그 단계들을 밟아가고
있는지 모른다.



이곡의 느낌: 애초부터 유희란 같은 장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다만 모습만 다르게 보일뿐 ...

묻어져 있는 감각은 대략 2주로 부터 시작하여 3개월  6개월 형태로 살아나는 듯 같다.
반대로 감각을 잃어버리는 것도 대략 그런 형태로 사라져간다.

매일처럼 그림을 그리다보니 감각이 돌아오는것을 확실히 느끼고 있다.
사실 프로그래밍은 20년전에 시작했지만 그림은  세살부터 그렸다고 하니
비교대상이 안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