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으로 본 앱스토어(appstore)의 80대20의 법칙

프로그래밍/iPhone S/W개발 2008/11/11 21:40
어떤이는 appstore에 아직 킬러 타이틀이 없어서 이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시장이라고 하는 글을 어디선가 우연히 지나가면서 본적이 있다.

그러나 경험으로 보면 이 법칙은 appstore에서도 철저하게 지켜지고 있을뿐더러
상회하고 있다.

다만 그렇게 보이지 않는 것은 너무나도 빠른 순환구조로 보이는 점도 있고
또 실제 랭크별로 판매지수를 잘 모르는데서 기인한다.

얼마전 포스트에도 밝혔지만 ,

appstore의 탑챠트는 정말 빌보드챠트와 비슷하다. 매일매일 판매지수로
거의 실시간으로 챠트가 바뀐다. 정확한 주기는 모르겠으나 1시간 이내로
생각된다. 발매된 Freshwater Aquarium의 랭크가 1시간마다 계속 바뀐적이
있기 때문에 경험적 결과이다.

그러나 기기에서 보는 순위는 iTune 에서 보는 순위보다 매우 느리게 바뀐다.
이것은 아마 주기가 틀린것으로 생각된다.

appstore에 80:20의 법칙이 있다는 것은 바로 이 순위의 개념을 이해하여야
이해할 수 있다.

애초에 아이폰 개발을 시작하면서 생각하고 다짐한대로
1달에 1개씩 2개의 게임을 릴리즈했고 ,
기존 app 업데이트관련으로 이번달 릴리즈는 약간 불투명하나 늦어도 12월 초까지는
세번째 게임을 릴리즈 할 작정이다.

릴리즈된 두 프로그램으로 보면 하나는 중위권 순위에서 놀고 있고
또하나는 상위권에서 놀고 있다.

중위권이라고 하나 비공식 집계에서의 순위는 약 380-400위 순위를 가지고
있는 JJAR과  20-30위 순위를 가지고 있는 FreshWater Aquarium (미국스토어기준)을
비교하면 대략적으로 appstore의 판매성향을 알수 있는데 물론 그사이 순위쯤의 app가
하나 더있으면 정확하겠으나.

FreshWater Aquarium 발매 첫날의 순위가 70위 정도 였고 이때의 판매지수를
고려하여 대략적으로 보면

상위 1%의 app가  90% 이상을 가져가는 구조로  80대 20의 법칙을 완전히
상회하는 수준이다.
상위 5% 이하로 떨어지는 app는 거의 전시만 되어있다고 생각하면 될 정도이다.

하지만 처음부분에서 말한것처럼 순환구조가 빠른 시장의 특성상
새로운 관심있는 app가 등장하면 순위는 음악챠트처럼 요동쳐서 순위가 바뀌게 된다.
3일전에 릴리즈된 오카리나(Ocarina)나  일주일전 쯤 릴리즈된 iHunt 는
기존 app를 모두 밀어내고 각각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4주전쯤 발매되었던 Kroll 이라는 상당한 퀄리티의 3D액션 게임은 
발매첫주에는 상위권 이었으나
2주 후에는 탑 100위에서도 밀려나서 순위를 알수가 없다. 빠르게 사라진 경우이다.

유명한 EA의 스포어의 경우 9월 8일에 릴리즈 했고 발매초기에 10위권 였으나
현재는 40위 권으로 떨어졌다.

첫달 판매량이 화제가 되었된 슈퍼몽키볼의 경우 발매일로 부터 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40위권으로 유지하고 있다.

그 와중에 마치 음악챠트처럼 몇주연속 1위를 고수한다던가 하면 말 그대로
대박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음악챠트처럼 1위를 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일이고
운도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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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탄재 2008/11/12 23:03 MODIFY/DELETE REPLY

    만드시는 소프트웨어마다 20%안에 들어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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